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커뮤니티인 캐슬리안센터 내부 이미지
롯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공급하는 '대연 롯데캐슬 레저드' 아파트에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주택시장 내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존 아파트와는 다른 차별화된 단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3149가구 규모의 '레전드'라는 이름에 걸맞은 총 6700여㎡의 초대형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했다.
우선 단지 중앙 캐슬리안센터-컬쳐동은 문화와 휴게를 위한 테마공간으로 3개 층으로 구성했다. 가족행사나 이벤트 등을 할 수 있는 연회실, 카페와 같은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동호회실, 캐슬 맘&키즈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캐슬리안센터-스포츠동은 대규모 피트니스클럽, 스크린연습실과 퍼팅 연습장까지 갖춘 실내골프클럽, GX룸, 탁구장, 사우나를 배치했다.
또 메인 센터와 별개로 배치된 게스트하우스는 원룸식 스탠다드형과 투룸식 콘도형으로 계획했다. 입주민이 휴가철이나 명절 때 손님을 위한 숙소로 사용하거나 기념일을 위한 파티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눈에 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으며,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육아를 함께할 수 있는 공동육아센터도 마련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주거환경 강화와 실사용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가 접목돼야 한다"며 "안전 및 첨단기술을 도입한 시스템과 쾌적한 주차공간, 다양한 부대시설 제공 등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지상 35층, 총 30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3149가구 규모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과 17일 각각 1순위와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부산 남구 대연3동 209번지 일대(황령산 터널 입구 건너편)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