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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이채영, '하녀들' 출연…조선 최고 기녀로 안방극장 컴백



배우 이채영이 JTBC 드라마 '하녀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채영은 극중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인 가희아 역을 맡았다. 가희아는 태종실록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로 당대의 내로라하는 정승 판서들이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대로에서 공개적인 싸움판을 벌였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던 기녀다.

이채영은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가희아를 통해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 치명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스터리한 노비 무명(오지호)에게 마음을 품고 있어 두 사람의 인연이 드라마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이채영은 "조선 최고의 기녀이자 많은 색깔을 가진 캐릭터인 가희아를 연기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며 "실존 인물인 만큼 캐릭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가희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신분과 계급의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조선시대 청춘남녀들의 러브 스토리를 그리는 '하녀들'은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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