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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핫 스크린]스크린서 만나는 청춘들의 이야기

영화 '거인'./필라멘트픽쳐스



이번 주말 극장가에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두 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비롯해 10~20대 관객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청춘영화다.

13일 개봉한 '거인'은 너무 빨리 세상의 짐을 짊어지게 된 17세 소년 영재(최우식)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영화다. 영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은 23세 때 단편 '얼어붙은 땅'으로 국내 감독으로서는 최연소로 칸영화제에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는 동명이인이다.

'거인'은 가족을 떠나 그룹홈에서 10대 시절을 보냈던 김태용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출연 중인 배우 최우식이 주연을 맡았다. 최우식은 삶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기에는 연약한 소년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올해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설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지만 세상과 마주하면서 한 번쯤은 고민해야 할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영화 '레디액션 청춘' 중 '훈련소 가는 길'./인벤트스톤



'거인' 같은 날 개봉하는 '레디액션 청춘'은 4편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청춘영화다. 아이돌 스타와 20대 젊은 신인 감독들이 뭉쳐 청춘들의 고민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헛소문에 시달리는 전교회장의 이야기를 그린 '소문', 논산훈련소 입소 과정을 액션활극으로 담은 '훈련소 가는 길', 은행털이 청년들의 이야기인 '세상에 믿을 놈 없다', 여고생들의 성장통 '플레이 걸' 네 편으로 구성됐다. 슈퍼주니어 동해, 포미닛 남지현, FT 아일랜드 송승현 등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해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구원, 정해인, 서은아 등 영화와 드라마로 주목 받은 신예 배우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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