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축구

한국 요르단 평가전, 1-0으로 승리…한교원 '결승골'



한국이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34분 차두리(서울)의 도움을 받은 한교원(전북)의 헤딩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근호(알 자이시) 대신 박주영(알 샤밥)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좌우 날개에 김민우(사간 도스)-한교원(전북), 공격형 미드필더에 남태희(레퀴야)-조영철(카타르SC)을 배치하는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한교원(카타르)에게 맡긴 가운데 포백 조합은 왼쪽부터 박주호(마인츠)-김영권(광저우 헝다)-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차두리(서울)가 자리했다. 골기퍼로는 정성룡(수원)이 나섰다.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2기 슈틸리케호'에 발탁된 4명의 K리거 가운데 골키퍼 2명을 뺀 2명의 필드플레이어인 차두리와 한교원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34분 차두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한교원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요르단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이는 A매치 4경기째 만에 터진 한교원의 데뷔골이자 슈틸리케 감독의 만 60세 생일을 축하하는 축포였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좌우 풀백을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로 바꾸고 조영철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투입해 4-2-3-1 전술로 전환했다. 후반 24분과 32분 김창수와 윤석영의 슈팅이 이어졌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한국은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른 해외 원정 상대인 요르단을 꺾으면서 2015 아시안컵에 대비한 '옥석가리기'와 '전술실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요르단과 전적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역대 전적 3승2무로 앞서게 됐다.

요르단전을 마친 태극전사들은 두 번째 원정 평가전이 열리는 이란 테헤란으로 이동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9시55분 알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