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산에서 공급한 '대신 롯데캐슬', '대연 롯데캐슬', '사직 롯데캐슬 더 클래식'에 이어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까지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141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2만7129명이 접수해 평균 90.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90가구를 모집한 84A타입에는 당해·기타지역까지 총 4만9433명이 몰리며 260.17대 1의 최고 청약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산 전통의 부촌인 대연동에 좋은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였고, 지역 내 인지도가 높은 롯데캐슬 브랜드까지 더해져 올해 부산 최고 청약 경쟁률을 갱신하며 1순위 마감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대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26~28일까지다. 부산 남구 대연3동 209번지 일대(황령산터널 입구 건너편)에 견본주택이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