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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교통

KTX 개통 10주년 맞아 전동차 실내 전면 개량

코레일은 16일 KTX 개통 10주년 맞아 고객의 이용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KTX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특실의자 개량 후 모습/ 코레일 제공



개통 10주년을 맞은 KTX 전동차의 실내디자인이 새롭게 바뀐다.

코레일은 16일 고객의 이용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디자인을 전면 교체한 KTX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시작해 연말까지 5개 편성을 개량하고, 2017년 3월까지 모두 244억원을 들여 모든 KTX 전동차의 디자인을 바꿀 방침이다.

고급스러운 실내디자인을 위해 객실과 통로의 바닥과 천장 마감재, 의자와 간이탁자, 화장실, 독서등, 수유실 등의 객실설비를 개량한다.

KTX의 새로운 실내디자인은 지난 3월 한 달 간 홈페이지 및 주요 역을 이용하는 고객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의견을 수렴하고 사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와함께 코레일은 지난 4월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차내 영상방송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대대적인 방송설비 개량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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