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최상층 테라스 평면 저작권 출원
서울 4대문 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경희궁자이'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테라스 세대가 선보인다.
GS건설은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경희궁자이'에 복층형 테라스 평면과 중정형 테라스 평면인 '자이 로프트(Xi-Loft)'와 '자이 테라(Xi-Terra)'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Xi-Loft(자이 로프트)는 최상층 테라스 세대를, Xi-Terra(자이 테라)는 저층 테라스 세대를 각각 통칭하는 명칭이다. 최근 테라스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해 자이만의 차별화된 평면을 기획했다.
기존의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고급화된 대형 평형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자이 로프트는 중소형에 적용, 수요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 단독주택의 감성을 담아 복층형으로 계획해 다양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자이 테라는 종전 상품과는 달리 중정(中庭) 형태의 테라스 공간을 제공한다. 아늑하게 구획된 테라스에서 다양한 활동과 함께 외부 조경을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이 개발한 자이 로프트와 자이 테라는 현재 저작권 출원을 완료했으며, 전용면적 84~ 116㎡ 타입 저층부와 최상층 15가구에 적용될 예정이다.
조승완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최상층과 저층부에 다양한 테라스 평면을 도입했다"며 "도심에서 남과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고 싶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경희궁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돈의문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도심 직주근접형 아파트다. 지상 10~21층, 30개동, 총 2533가구 중 전용면적 33~138㎡ 10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