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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서청주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2만5000명 인산인해

서청주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분양한 '서청주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관람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 이에 주변 인도까지 인파로 가득 차는 모습이 연출됐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 최고층 단지, 3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인 주거환경 등의 영향으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청주 센트럴파크는 최고 49층으로 청주 최고 스카이라인을 자랑한다. 전용면적 84~149㎡ 아파트 1210가구와 19~76㎡ 오피스텔 223실로 구성됐으며, 중앙공원, 양청공원, 오창호수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오는 19일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4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12월 3~5일이다. 분양가는 3.3㎡당 710만원대부터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오창읍 양청리 794-2번지이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시공은 한신공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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