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주연의 영화 '빅매치'와 '신세계'를 절묘하게 편집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동영상 사이트에는 "'신세계'에서 펼쳐지는 '빅매치'"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이정재의 열혈 팬이 만든 것으로 이정재의 전작인 '신세계'와 개봉을 앞둔 '빅매치'의 예고편을 절묘하게 교차편집했다.

특히 '신세계'에서 끈끈한 우애를 나눴던 '브라더' 황정민과의 관계를 활용해 '빅매치'의 천재 악당 에이스로부터 목숨보다 소중한 형(이성민)을 구하고자 질주하는 이정재의 모습이 마치 황정민을 구출하려는 것처럼 연결돼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에이스의 미션을 수행해 가는 '빅매치'의 통쾌한 액션 신이 '신세계'의 범죄조직 골드문에서 정상이 돼가는 과정으로 표현돼 눈길을 끈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액션 영화다. 이정재 외에도 신하균·이성민·보아·김의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