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서신애가 영화 '멋진 악몽'(가제)에서 엄정화, 송승헌의 딸로 변신한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서신애의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신애는 극중에서 엄정화, 송승헌이 연기하는 연우와 성환 부부의 딸이자 까칠한 중학생인 하늘 역을 맡았다.

서신애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의 영화 촬영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앞서지만 엄정화 엄마, 송승헌 아빠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매일 같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웃으면서 촬영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내년에 극장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

'멋진 악몽'은 외모·재력·능력 모든 것을 갖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갑작스런 사고 후 상상도 못해본 평범한 주부의 삶을 한 달 동안 대신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편 '멋진 악몽'은 지난 15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