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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주말의 핫스팟]성남, FA컵 우승 기세 속 강등권 사투까지…29일 최종전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으로 강등권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성남FC가 이번 주말 마지막 사투를 준비 중이다.

성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그룹 B(하위 스플릿) 마지막 38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를 펼친다.

그 동안 성남은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뒤 감독을 3번이나 갈아치울 정도로 어수선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서는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프로축구판의 '주연'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23일 열린 FA컵 FC서울과의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명가 회복'의 첫 걸음을 극적으로 내디뎠다. 기세를 몰아 26일에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승리해 10위(승점 37)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물론 아직까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11위인 경남FC와의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부산전에서 무승부를 거둬도 같은 시각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경남이 상주 상무를 꺾으면 다시 11위로 내려앉게 된다. 상주는 이미 챌린지(2부 리그) 강등이 결정된 팀이기에 악이 받친 경남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성남은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선수들의 투혼과 김학범 감독의 지략에 명운을 걸고 있다. 올 시즌 단 3골에 그치며 침묵을 거듭하던 스트라이커 김동섭이 인천전에서 집중력이 돋보이는 결승골을 꽂아 넣던 모습은 성남 선수들의 정신력을 잘 보여준다.

지난 2012시즌 후반기에 강등권에 머물던 강원FC를 맡아 14위로 잔류시킨 김 감독은 또 한 번의 '잔류 신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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