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16연승 기록으로 구단 자체 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라 로살레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말라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경기에서 16연승 기록을 세웠다. 팀의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조제 모리뉴 감독 시절인 2011년과 미겔 무스뇨 감독이 이끌던 1961년에 나온 15연승이었다.

한편 정규리그 11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던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과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 모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승점 33(11승2패)을 기록해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28)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