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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레버쿠젠, 쾰른에 5-1 대승…손흥민 골 도움

29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홈경기에 나선 레버쿠젠의 손흥민./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이 손흥민(22)의 도움에 힘입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레버쿠젠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22일 하노버96과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5호골이자 올 시즌 11호골을 터뜨린 그는 이날 득점은 올리지 못했으나 후반 34분 요시프 드르미치의 추가골을 도왔다.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 이후 나온 올 시즌 정규리그 두 번째 도움이다.

또한 손흥민은 후반 16분 하칸 찰하노을루가 터뜨린 결승골의 발판이 되는 프리킥도 얻어내는 등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레버쿠젠은 이날의 승리로 정규리그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리며 3위(승점 23)로 올라섰다.

한편 호펜하임 수비수 김진수는 하노버96과의 홈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기록했다. 호펜하임은 골 잔치 끝에 하노버를 4-3으로 이겼다.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샬케04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란히 출전했으나 1-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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