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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미니 트램 개발…수직이동하는 무인자동으로 60㎞로 달린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원격호출과 수직이동이 가능한 무인자동 미니트램을 개발해 26일 연구원 시험선에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미니트램의 경우 수직이동이 가능해 복합단지 건물이나 공항, 연구단지, 대형시설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철도연은 설명했다. /철도기술연구원 제공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엘리베이터처럼 위아래로 이동할 수 있는 무인자동 교통수단인 '미니트램'이 개발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26일 원격호출과 수직이동이 가능한 무인자동 미니트램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철도연은 현재 670m 길이 시험노선에서 차량성능시험과 수직이송시험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시제차량을 제작해 차량 간 간격 조정, 노선 변경 등의 복합제어 기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차량 지체와 대기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연속 수직이송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미니트램은 자석이 깔린 노선을 따라 운전자 없이 자동 운행하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현재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과 아랍에미리트(UAE) 마스다르에서 운행되고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미니트램의 경우 수직이동이 가능해 복합단지 건물이나 공항·연구단지·대형시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용인원은 최대 6명이며 속도는 시속 60㎞다.

또 정거장에서 버튼을 눌러 미니트램을 호출하면 차량이 선택된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운행되며, 자석기반 위치추정방식으로 개발돼 주행로를 따라 매설된 자석 표지를 차량에 장착된 센서로 인식해 위치와 방위를 계산한다. 차량끼리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전체 차량을 통제하도록 설계됐으며, 배터리의 경우 정거장 정차 시 정거장 하부에 있는 무선급전장치로 급속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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