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가 현 소속팀인 뉴욕레드불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앙리는 최근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레드불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앙리와 뉴욕과의 계약은 2014년 12월까지다.

앙리는 2010년 FC바르셀로나에서 뉴욕으로 이적했다. 119경기에 출전해 50골을 넣었다. 지난 2012년에는 한때 몸담았던 아스널로 단기 임대를 떠나 4경기 출전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과의 재계약이 끝난 만큼 은퇴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앙리를 코치로 데려오는 것을 놓고 고민 중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뉴욕레드불스와 계약이 끝나는 앙리를 아스널 코치로 데려오는 것을 놓고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