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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알샤밥, 알 타원에 1-2 역전패…박주영 풀타임 경기



슈틸리케호의 중동원정에서 복귀한 박주영(알 샤밥)이 복귀 후 첫 소속팀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그러나 골맛은 보지 못했다.

알 샤밥은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 타원에 1-2로 역전패했다.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다만 이날 경기는 박주영이 지난 10월31일 치러진 알 라에드와의 9라운드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잡은 것이 그나마 수확이다.

알 샤밥은 킥오프한지 1분도 채 되지 않아 하피냐가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에 2골을 잇달아 내줘 역전패했다. 7승2무1패(승점 23)가 된 알 샤밥은 선두 알 나스르(승점 27)에 승점 4 뒤진 정규리그 2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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