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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하지원, '허삼관'으로 스크린 컴백…절세미녀 변신

영화 '허삼관'./NEW



배우 하지원이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로 스크린을 찾는다.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은 넘쳐나는 허삼관(하정우)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중국 소설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가 원작이다.

영화 '해운대'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내 사랑 내 곁에'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하지원은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한 충무로 대표 여배우다. 최근 드라마 '기황후'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하지원은 '허삼관'에서 마을의 절세미녀 허옥란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허삼관'./NEW



극중 허옥란은 새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허삼관과 결혼한 뒤에는 억척스러우면서도 당찬 모습으로 반전을 보여준다.

하지원은 "허옥란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었다. 처음에는 나와 어울릴지 고민도 많았는데 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라 선택하게 됐다. 하지원이 만든 옥란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허삼관'은 내년 1월15일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