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의 재즈 싱어송라이터 리사 발란트의 9번째 정규음반 '홈 포 크리스마스'가 국내에 발매됐다.

리사 발란트는 2012년 국내에 '스테이 어 와일'과 '와우와우와우윈더'를 발매해 국내 재즈차트 1위를 석권했다. 2013년에는 내한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났다.

이번 음반은 크리스마스 노래들로 채워졌다. 자작곡 '니콜라스'와 케이트 부시의 '홈 포 크리스마스', 조니 미첼의 '리버', 벤 하퍼의 '웨이팅 온 언 앤젤' 등 다양한 팝과 캐롤을 리사 발란트의 목소리로 담았다.

또한 이번 음반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16페이지의 내지로 작은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