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안나와 엘사, 올라프가 내년 3월 극장가를 다시 찾는다.

'겨울왕국'의 새 단편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 열기'는 내년 3월 개봉 예정인 실사영화 '신데렐라'의 오프닝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겨울왕국 열기'는 '겨울왕국'의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과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가 다시 뭉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렛 잇 고'의 열풍을 이을 새로운 노래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이 실사 영화와 함께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겨울왕국 열기'와 함께 공개되는 '신데렐라'는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작품으로 케이트 블란쳇, 릴리 제임스, 리차드 메이든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1월에 개봉한 '겨울왕국'은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 부분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