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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범수, 中 '용봉거울' 한국 배우로 유일하게 캐스팅



배우 이범수가 중국영화 '용봉거울'에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캐스팅됐다.

'용봉거울'에서 이범수는 차병헌 역을 맡았다. 봉황거울을 차지하려는 의문의 조직과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 연루되면서 사건해결에 일조하는 독특한 캐릭터다.

'용봉거울'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작품이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와 '런닝맨'에 출연하는 덩차오와 우전위를 비롯해 흥행 배우 황보 등이 함께 한다. 내년 1월부터 한국과 중국 주요 도시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범수는 '짝패' '시체가 돌아왔다' 등의 영화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7월에 개봉한 '신의 한 수'에서는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중국 진출작인 '용봉거울'에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로 영화에 매력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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