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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양현종, KIA에 남는다…해외 진출 보류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양현종(26)이 해외 진출을 보류하고 KIA에 남기로 결정했다.

KIA 구단은 7일 "양현종이 2015시즌에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양현종과 면담을 해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양현종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은 KIA를 통해 "향후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루기로 했다"며 "우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뒤 다시 한 번 빅리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2014시즌을 마친 뒤 구단 동의하에 해외 진출이 가능한 7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비공개경쟁입창 방식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추진했다.

그러나 양현종을 영입하겠다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적어낸 포스팅 최고응찰액이 기대에 못미치자 KIA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면서 올해 양현종의 미국 진출은 무산됐다.

양현종의 영입 의사를 밝힌 메이저리그 구단이 제시한 금액 중 최고액은 150만 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포스팅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는 구단의 권한이다.

양현종은 "구단이 허락한다면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KIA 구단이 뜻을 바꾸지 않았다. 이후 일본 진출도 고려했으나 일본 각 구단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이미 시작한 뒤인데다 이적료에 대한 부담도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KIA는 양현종이 국내에서 2년을 더 뛰어 이적료 없이 해외나 국내 이적을 꾀할 수 있는 9년 FA자격을 획득해 빅리그 진출을 다시 추진하길 원했다. 양현종도 결국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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