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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액션 느와르 '강남 1970' 내년 1월21일 개봉 확정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액션 느와르 영화 '강남 1970'이 내년 1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리는 작품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당초 12월 중 개봉 예정이었던 '강남 1970'은 내년 1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2015년 새해 극장가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이민호, 김래원의 캐릭터를 담은 스틸도 공개됐다. 극중에서 두 배우는 고아 출신으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친형제보다 더 형제 같은 종대와 용기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민호는 "스무 살 때 처음으로 영화 촬영 현장 견학을 간 곳이 '어린신부' 현장이었다. 김래원은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선배라 마음에 애틋함과 존경스러움이 있었다. 이번 작품으로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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