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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한화, 나이저 모건 영입하나? "계약 막바지 작업 중"

나이저 모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페이지 캡처



한화 이글스가 펠릭스 피에의 뒤를 이을 새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 출신 나이저 모건(34·미국)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11일 한화는 "나이저 모건과의 막바지 계약 작업을 진행 중이다. 메디컬테스트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테스트에서 몸에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나이저 모건은 내년 한화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나이저 모건은 2007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워싱턴 내셔널즈, 밀워키 브루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을 옮겨 다니며 빅리그 통산 598경기에서 통산 타율 0.282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입단해 108경기에서 타율 0.294와 11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는 클리블랜드에서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해 15경기에서 14안타와 6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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