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아파트로는 안심 못해"…건설사 사업다각화 '봇물'

지식산업센터·도시형생활주택 등 사업 진출

상가·호텔 등 직접 운영하며 안정적 수익 확보

대림그룹은 대림산업 등 계열사와 함께 호텔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사진은 최근 대림이 오픈한 '글래드 호텔 여의도' 객실 내부.



최근 몇 년간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사업다각화 작업이 한창이다. 지식산업센터, 고급 도시형생활주택 등 틈새상품을 앞 다퉈 선보이는가 하면, 단순 시공을 넘어 상가·호텔 등을 직접 운영하는 사례도 느는 추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견건설사의 전유물이었던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대형건설사가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내로라하는 1군 건설사들이 뛰어들면서 지식산업센터의 이미지도 칙칙한 아파트형공장에서 첨단오피스로 변신 중이다.

지식산업센터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내 '문정역 테라타워' 분양에 이어 최근 '송파 테라타워2' 공급에까지 나섰다.

대우건설도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각각 '송도 스마트밸리'와 '삼송 테크노밸리'를 지었다. 특히 '송도 스마트밸리'는 연면적만 29만1184㎡로 수도권 최대 규모이며, '삼송 테크노밸리'도 잠실주경기장 1.7배 크기를 자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도시형생활주택 '한남아이파크 스위트 279'를 선보였다. 도시형생활주택 시장 역시 대형건설사보다는 중견건설사의 진출이 활발했다. 그러나 해당 단지가 고급 주거단지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것을 감안해 고급화된 상품으로 승부수를 띄었다.

호반건설과 요진건설산업은 단지 내 상가를 운영하는 방법으로 상권 활성화와 임대수익이라는 두 토끼를 쫓는다. 호반건설은 판교에서 성공을 거둔 '아브뉴프랑'을 광교와 광명역세권에도 오픈할 계획이다. 요진건설산업은 고양 백석동 '요진Y시티' 상가를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반건설의 아브뉴프랑은 성공적인 사업다각화의 사례로 꼽힌다"며 "매달 수억원에 이르는 임대료를 챙겨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사가 나서 브랜드 매장 위주로 유치한 만큼 상가 가치까지 높였다"고 평가했다.

호텔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도 있다. 대림그룹은 지난 6일 비즈니스호텔인 '글래드(GLAD) 호텔 여의도'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호텔 사업 확장에 나섰다. 대림은 호텔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 하에 국내에서만 4000객실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호텔 사업기획과 개발부터 시공·운영에 이르기까지 대림그룹 계열사들이 모두 담당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이 호텔 사업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규모에 따라 대림산업과 삼호가 시공에 참여하게 된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올 들어 주택 분양시장 분위기가 많이 회복된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까지 계속될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아파트 외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영억을 확대하고 있다"며 "건설사들의 사업다각화가 더욱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