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1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개봉 18일째인 14일 28만105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05만7428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인터스텔라' 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개봉 3주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흥행 열기에 힘입어 스크린 수도 800여 개로 늘어났다. 주말 동안 좌석 점유율도 50%를 넘어섰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워낭소리'에 뒤를 이어 역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2위를 달리고 있다. '워낭소리'보다 18일이나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9세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조병만 할아버지 두 노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달 27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