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에 캐스팅된 장수원이 코믹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16일 장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작아서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 내 연기력도 매우 작아서 안 보이겠지. 다음주 열심히 찍어야지. 기대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생물' 로고가 담겨 있다. 깨알 같이 적혀 있는 "tvN '미생' 패러디물"이라는 글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미생물'은 '미생'을 패러디하는 작품으로 장수원은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았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내던져지는 주인공이다.

'미생물'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는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임시완과는 사뭇 다른 '로봇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혀 '미생물' 속 장수원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