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에서 분양한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1·2차'가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1차' 51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2416명이 몰리며 평균 4.72대 1을 기록했다.

또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2차'도 714가구에 1874명이 접수해 평균 2.62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신안산선 연장선 목감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1차로 청약자가 더 몰렸으며, 최고 경쟁률 역시 21.4대 1(기타경기지역)을 나타낸 1차 전용면적 69㎡로 나타났다.

이기석 호반건설 분양소장은 "서울·광명 전셋값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품, 시흥 목감의 발전 가능성 등이 청약 결과로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1차는 3.3㎡당 평균 950만원, 2차는 930만원이다.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차는 23일, 2차는 24일이다. 계약기간은 29~31일로 같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 광명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다. 입주는 1차 2017년 4월, 2차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