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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2018년까지 레버쿠젠에서…브라운슈바이크 임대는 6개월 연장



류승우(21)가 오는 2018년까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게 됐다.

레버쿠젠은 구단과 류승우가 2018년까지 계약했다고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또한 그가 현재 임대된 팀 브라운슈바이크(2부리그)와의 계약도 6개월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자마자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됐다. 그러나 K리그 복귀를 앞두고 지난 19일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했다고 알려졌다.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류승우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브라운슈바이크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레버쿠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그는 올 여름부터 연말까지 브라운슈바이크로 다시 임대된 상태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는 정규리그 12경기에 나와 4골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류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운슈바이크는 독일 2부리그 18개 팀 가운데 4위에 올라 내년 1부 승격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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