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가 '하이드 지킬, 나'에 캐스팅됐다.

22일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혜리가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최종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혜리는 '하이드 지킬, 나'에서 20대 초반 대학생 민우정 역을 맡았다. 극작을 전공하는 작가 지망생으로 똘똘하지만 엉뚱한 캐릭터다. 현빈이 연기하는 이중인격 중 한 명인 로빈을 향한 애정공세를 퍼붓는 인물이기도 하다.

혜리는 현재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 출연 중이다. '하이드 지킬, 나'에도 연이어 캐스팅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혜리가 출연하는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전혀 다른 두 남자와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현빈, 한지민, 성준 등이 캐스팅됐으며 '피노키오' 후속으로 내년 1월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