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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이정협, 슈틸리케 깜짝 발탁에 "나도 놀랐다"



2015 호주 아시안컵 대표로 '깜짝 발탁'된 이정협(23·상수 상무)은 "나도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호주 아시안컵에 나설 23명 태극전사의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이정협은 부상으로 빠진 이동국(전북 현대)과 김신욱(울산 현대), 그리고 발끝이 무뎌진 박주영(알샤밥)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최전방 공격수로 발탁됐다.

그는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기쁘기도 하지만 군인 신분으로 국가를 위해 뛰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지는 본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협은 2013시즌 부산에서 프로로 데뷔해 2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4골)에도 상주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단 2경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제주 전지훈련에서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그를 슈틸리케 감독은 눈여겨봤다. 이정협은 마지막 자체 연습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결국 합격점을 받았다.

이정협은 "전훈에서 뽑히겠다는 생각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으니까 좋은 점을 배우며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자는 생각만 했다"며 "동료들 모두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기에 오늘 발탁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했다.

그는 "군인 신분에 맞게 아시안컵에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늘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주는 상주 시민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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