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금호건설이 충남 아산시 모종동 풍기지구에 공급한 '아산모종 캐슬어울림1차'가 1순위에서 전 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산모종 캐슬어울림1차' 88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7223명이 접수해 평균 8.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98가구를 모집한 84A타입의 경우 절반가량인 3032명이 몰리며 15.3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박종대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분양소장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단지·중소형 위주로 상품을 구성한 데다, 분양가 경쟁력까지 갖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인 '아산모종 캐슬어울림'은 지하 2층, 지상 25층, 24개동, 총 2102가구 규모다. 3개 단지로 이뤄졌으며, 이 중 1·3차가 이번에 1차로 분양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00만원대다.

당첨자는 1단지 12월 31일, 3단지 1월 2일 발표된다. 계약은 1월 7일부터 9일까지다. 계약금10%,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