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 다큐멘터리 흥행의 새 역사를 썼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5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303만9536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독립 다큐멘터리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워낭소리'(293만)을 뛰어넘은 수치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후 2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국제시장' '기술자들' 등 연말 대작들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역대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인 '비긴 어게인'이 세운 340만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진모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