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이 유재석의 9년 만의 대상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SBS '연예대상'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에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이경규, 성유리, 그리고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세 사람은 지난 6월 '힐링캠프'의 골키퍼 이운재 편에서 한 차례 MC로 만난 경험이 있다. 당시 배성재 아나운서는 김제동을 대신해 일일 MC로 합류해 호흡을 맞췄다.

이번 SBS '연예대상'은 힐링을 테마로 내세웠다. 심성민 PD는 "올 한해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격려, 감사의 마음을 담을 계획"이라며 "상도 중요하지만 상을 떠나 위로하고 감사하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SBS '연예대상'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아진다.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55분에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