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소폭 증가했던 미분양 주택이 11월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0월(4만92가구)대비 1.0%(389가구) 감소한 총 3만9703가구라고 29일 밝혔다.

또 준공 후 미분양은 11월 말 현재 10월(1만7581가구)대비 6.3%(1116가구) 감소한 1만6465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 현황은 수도권의 미분양이 전월(1만9719가구) 대비 0.3%(55가구) 증가한 1만9774가구로, 4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감소 후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은 전월(2만373가구) 대비 2.2%(444가구) 감소한 1만9929가구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감소한 반면,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은 증가했다.

85㎡ 초과는 전월(1만4109가구)대비 740가구 감소한 1만3369가구였으며, 85㎡ 이하는 전월(2만5983가구) 대비 351가구 증가한 2만6334가구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