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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올해 해외건설 660억 달러 수주…역대 2위 기록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660억 달러로 집계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건설사업(186억 달러)을 수주했던 2010년(716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액 660억 달러는 당초 올해 수주 목표였던 70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 기업 간 혹은 외국 유력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우리 기업 간 합작으로 수주한 액수는 전체 수주액의 40%(266억 달러)로 지난해 21%(135억 달러)의 두 배 규모로 늘어났다.

수주 내용을 보면 올해 총 455개사가 99개국에서 708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아프리카·유럽에서, 공사종목별로는 엔지니어링(용역) 부문에서 수주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이라크·리비아 사태 등 악재 속에서도 전통적인 수주 텃밭인 중동(47.5%)의 수주 실적이 313억5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가 159억2000만 달러(24.1%), 아프리카·유럽이 89억5000만 달러(13.6%), 중남미가 67억5000만 달러(10.2%)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아프리카·유럽, 중남미 지역의 실적은 역대 최고 수주 기록을 넘었다.

공사종목별로 보면 올해 협업을 통한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비중이 높아지면서 플랜트 수주액이 지난해(396억5000만 달러)보다 130% 이상 증가한 517억2000만 달러로 나타나 전체 수주액의 78.4%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 간 주요 합작 프로젝트로는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72억 달러)와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60억 달러),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 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공사(43억 달러),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5개소(34억 달러) 등이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분야인 엔지니어링(용역) 부문에서 영국 원전종합서비스 운영·관리사업(4억4000만 달러), 에콰도르 마나비 정유공장 FEED 설계(2억3000만 달러) 등을 수주하며 지난해보다 실적이 213%나 증가했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유가 변동 폭의 확대와 중동의 정세 불안, 일부국가의 경제 위기론 대두 등으로 내년도 수주 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전망했다.그러나 국토부는 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5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 제2차 한·스페인 건설협력포럼 등 행사와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포럼(4월)과 세계도로대회(11월) 등과 연계해 다양한 수주 지원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해외건설 수주가 녹록하지 않은 상황인 것은 사실이나, 2015년은 해외건설 진출 50주년, 누적 수주액 7000억 달러 돌파 등 해외건설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해외건설·플랜트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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