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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불편함 없는 실속설계 뜬다

실거주자 늘면서 불편 줄인 평면 잇따라

대림산업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설계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거주하는데 불편함 없는 실속 설계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구성·평면·커뮤니티시설 등 아파트의 기능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보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면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개발, 최근 특허까지 획득했다.

충격완충성능이 뛰어난 차음재를 개발해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표준(20㎜)보다 3배 두꺼운 60㎜로, 침실에는 30㎜로 시공했다. 경기도 광주시의 'e편한세상 오포3차', 오산시의 'e편한세상 오산세교'에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고로 평가되는 모 건설사가 층간소음 문제로 지역민들에게 인심을 잃어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 못하는 일이 있었을 만큼, 층간소음은 입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라며 "이를 줄이기 위한 업계의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소형아파트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강신도시 푸르지오3차 아파트에 적용한 주방 팬트리



대우건설은 한정된 공간을 보다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평면을 만들었다. 김포 한강신도시 '푸르지오3차' 1510가구를 전용면적 59㎡ 소형으로만 구성하면서 타입별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것.

특히 874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A타입의 경우 판상형 4-bay 설계를 도입해 안방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주방 팬트리까지 확보했다. 이 외에도 타입별로 현관 2면 수납장, 알파룸 등을 제공해 알찬 공간 설계를 선보였다.

롯데건설은 서울 당산4구역을 재개발한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에 가구별 지하 전용 창고를 제공했다. 캠핑·골프장비 같은 여가용품과 계절별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집안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주차장 이미지



한라는 지하주차장 내 강력범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경기도 시흥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주차장 로비를 투명하게 설계했다. 또 여성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건물출입구 인근에 여성주차공간을 배치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신길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래미안 에스티움' 주차장을 입주민들의 성별과 소유한 차량 종류별로 나눠 구비했다. 주차공간을 일반과 대형으로 나눴고, 일반도 폭 2.4m의 확장형으로 만들어 문콕테러를 막았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투자자 비중이 높았을 때는 겉모습만 화려해도 시장에서 통했지만 실수요자가 늘면서 입주민이 불편하지 않은 아파트가 중요해졌다"며 "건설사들의 세심한 배려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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