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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경매/재테크

부동산 전문가 5인, "위례·동탄2 등 주목"



새해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지난해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양시장은 청약제도 개편, 공공택지 공급 중단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메트로신문이 부동산 전문가 5인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 전망을 종합한 결과,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이 올해의 키워드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주택법,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로 부동산시장 활성화의 단초가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존주택보다는 신규분양주택이, 주택보다는 상가·오피스텔 등의 수익형상품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2015년 아파트 매매시장은 가격 상승 잠재력은 있으나 대내외 경제불안으로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은 특히 그동안 공급했던 아파트의 입주가 현실화되며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해근 삼성증권 부동산팀장도 "저조한 경제성장률과 고용불안, 집값 상승에 대한 낮은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는 약보합세로 예상된다"며 "재건축은 부동산3법 통과로 숨통이 트이겠지만 추가분담금에 따라 단지별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반해 분양, 특히 공공택지에서 공급될 새 아파트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주목해야 할 상품으로 전문가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1순위자 증가, 향후 3년간 대규모 택지지구 지정 중단 등의 호재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김연화 기업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대체 투자상품의 부재와 청약시장 참여자 완화로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분양가상한제는 폐지됐지만 현실적으로 분양가가 급격하게 오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올해도 위례·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와 지방 세종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분양시장과 함께 수익형부동산시장의 호황도 공통적으로 예측됐다. 경기 활성화 정도를 지켜봐야 겠지만 저금리에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수익형상품으로 대거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베이비부머 은퇴가 본격화되고,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따라 매월 월세가 나오는 부동산 상품의 선호도가 높다"며 "투자금액에 따라 상가, 소형아파트, 오피스텔, 상가주택, 빌딩 등의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월세시장은 새해에도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에 따른 전세 전환 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데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이주도 예정돼 있어서다.

이에 전세난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임대 확대 및 민간임대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임채우 부동산전문위원은 "공공임대주택을 늘리면서 민간에서 주택임대사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며 "민간임대사업자에게 일정기간 상속세와 증여세를 면제해 주거나 임대소득세율을 주택수에 상관없이 분리과세하는 등의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월세시대를 연착륙하기 위해 월세임대소득 과세 현실화, 전월세 전환율 인하, 월세통계 선진화 등의 방안이 꼽혔다.

양해근 팀장은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는 월세 전환 산정률을 기준금리의 4배수 이내 또는 1할 중 낮은 값을 상한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4배수를 3배수로 낮춘다면 세입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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