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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임권택 감독 102번째 영화 '화장' 올 봄에 만난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올해 봄 개봉을 예고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6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연 배우 안성기의 모습을 담았다.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와 감성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 한 컷의 이미지 속에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인생의 서글픔과 그 속에 놓인 한 남자의 내면을 담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거리를 배회하는 주인공의 쓸쓸한 뒷모습으로 시작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인물의 갈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온몸을 내던진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김호정의 삭발 투혼, 매혹적인 캐릭터로 분한 김규리의 매력, 그리고 두 여인 사이에 놓인 남자가 된 안성기의 내면 연기가 인상적이다.

'화장'은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토론토·벤쿠버·부산·하와이·스톡홀름·싱가포르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상영됐다. 세월만큼 더 깊어진 시선, 삶과 죽음, 사랑과 번민이라는 보편적인 감정과 공감, 시대와 소통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프로덕션으로 격조 있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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