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룸메이트'를 통해 수영선수 박태환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룸메이트' 멤버들과 인증샷으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6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룸메이트'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과거 박태환 선수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그냥 친구끼리 밥 먹는데 그걸 사진을 찍었다. 정말 친한 사이다. 스타일리스트가 같아서 친해진 것이다"라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또 장예원 아나운서는 "그 사건 이후 내 친구들이 사진 찍힐까봐 나랑 밥을 안 먹는다. 이렇게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싫어한다. 사진 찍힌다고 나보고 트렁크에 타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룸메이트' 방송에 앞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룸메이트' 멤버들과 함께 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룸메이트 멤버들에 둘러싸여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이날 '룸메이트'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 당시 '월드컵 여신'으로 불린 것에 대해 "카메라 감독님 덕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