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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월 재개봉…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2001년에 발표한 장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2월 재개봉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수상한 터널을 지나 인간에게는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오게 된 소녀 치히로의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 영화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52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제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제25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 제68회 뉴욕비평가협회상도 함께 수상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이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보다 깨끗한 화질로 만날 수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2종의 포스터는 돼지로 변해버린 엄마와 아빠 옆에 다부진 모습으로 서 있는 치히로의 모습, 그리고 물속에 잠긴 듯한 치히로의 신비로운 모습 등 영화 속 신비로운 장면들을 담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