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이 배우 임청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 이경영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11일 크랭크인했다.

'치외법권'은 통제불능의 프로파일러 정진(임창정)과 강력계 형사 유민(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신흥 종교집단의 비리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다.

임창정은 법보다 주먹이 먼저인 FBI 출신 프로파일러 정진 역을 맡았다. 프로파일러지만 누가 봐도 강력계 형사 같은 인물로 지적인 매력은 물론 다혈질 성향에 코믹함까지 갖춘 캐릭터다.

최다니엘은 범인 검거보다 여자에 더 관심을 쏟는 강력게 형사 유민을 연기한다. 엘리트 코스로 형사가 됐고 매력적인 외모까지 갖춘 인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장광은 신흥 종교 교주 성기 역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임은경은 사건 해결의 주요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경영은 정진과 유민을 의기투합시키는 특수본 왕팀장 역으로 등장한다.

'치외법권'은 11일 크랭크인해 올해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