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골든글로브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최다 부문 후보작 '버드맨'이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버드맨'은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가 예전의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1그램' '바벨' 등을 연출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이다. '배트맨'으로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마이클 키튼을 비롯해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골든글로브 외에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14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영화로도 뽑혔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도 공개됐다. 붉은 색 바탕 위로 검게 그려진 버드맨의 옆모습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