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포스터를 통해 묘령의 여인으로 변신했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두 가지 사건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이연희는 주인공 김민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혼을 빼놓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 역을 맡았다. 그 동안 보여준 적 없는 팜므파탈 캐릭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서도 이연희는 감춰둔 성숙한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이연희는 포스터 촬영 내내 일본 최고 전문가에게서 직접 공수 받은 기모노를 입고 오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연희는 "'조선명탐정2'에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영광이었고 기뻤다"며 소회를 전했다. 촬영 내내 투터운 애정으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선명탐정2'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