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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국제시장' 1000만 영화 등극…윤제균 감독 사상 첫 '쌍천만' 감독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라운드테이블



영화 '국제시장'이 2015년 첫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영화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1000만 영화 두 편을 탄생시킨 '쌍천만' 감독이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개봉 28일째인 13일 하루 동안 15만5638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1000만1709명을 기록했다.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보다 6일, '변호인'보다 5일 '괴물'과 '7번방의 선물'보다 4일 빠른 속도다.

영화 '국제시장'./CJ엔터테인먼트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에 이어 '국제시장'으로 또 다시 10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의 귀재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윤제균 감독은 14일 투자배급사 CJ E&M을 통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해운대'가 1000만을 넘었을 때는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많은 관객들이 저의 진심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관객 여러분께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도 1000만 돌파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주인공 덕수를 연기한 황정민은 "정말 행복하가. 이 기쁨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국제시장'의 1000만 돌파는 모두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덕수의 동반자 영자를 연기한 김윤진은 "우리 모두이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국제시장'은 나에게도 너무 뜻깊은 영화였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국제시장'으로 한국영화 최초 누적 1억 관객 돌파 배우가 됐다. 그는 "관객 수보다도 관객 여러분이 보여준 사랑이 더 뜻깊고 소중하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영화 '국제시장'./CJ엔터테인먼트



지난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큰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왔다. 한국전쟁을 비롯해 파독 광부, 베트남전, 이산가족 찾기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그려 중장년층 관객의 마음을 파고들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진보·보수 이념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이 또한 영화의 사회적인 파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

한편 '국제시장'의 투자배급사인 CJ E&M은 '명량'에 이어 '국제시장'까지 1000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지난 한 해 동안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배급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CJ E&M은 2009년 '해운대'를 시작으로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4년 '명량'과 '국제시장'까지 총 4편의 1000만 영화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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