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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하정우, '허삼관' 속 가족 먹방 연출 비결은?



배우 하정우가 주연과 연출을 맡은 영화 '허삼관' 속 가족들의 '먹방' 스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먹는 모습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하정우에 이어 먹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운 하정우, 그리고 극중 세 아들인 일락·이락·삼락 형제의 '먹방'을 담고 있다.

하정우는 '먹방의 신'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남다른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만두, 냉면, 불고기 등 다양한 먹방을 시도한 하지원은 먹는 모습마저도 절세미녀의 품격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또한 극중 허삼관·허옥란 부부의 세 아들인 일락·이락·삼락 형제가 신이 난 표정으로 만두를 먹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식욕까지 자극한다.

허삼관 역을 맡은 하정우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먹방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먹는 연기는 실제로 먹어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금 만들어진 음식으로 해달라고 주문하고 실제로 음식들을 먹는다"라고 밝혔다. '허삼관' 속 먹방 신들도 하정우만의 먹방 연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어도 가족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을 그린 영화다. 14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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