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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아시안컵 B조 1위 중국, 희망 8강 상대는 한국?

2015 호주 아시안컵 B조 1위를 확정지은 중국이 8강 상대로 한국을 희망하고 있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알랭 페랭(59·프랑스) 감독은 1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8강에서 호주는 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한 중국은 2승으로 18일 북한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중국은 8강에서 A조 2위와 맞붙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인 중국은 우즈베키스탄(71위)이나 사우디아라비아(102위) 등에 밀려 탈락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내내 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중국은 A조 2위와 함께 8강전을 벌인다. 오는 17일 열리는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한국이 이기면 한국이 조 1위가 되지만 비기거나 호주가 이기면 호주가 1위를 차지한다.

페랭 감독은 "호주는 쿠웨이트, 오만과의 경기를 통해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상황을 봐야겠지만 호주와는 만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호주 아니면 한국과 8강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호주를 피하고 싶다는 말은 '한국이 더 편하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한 셈이다.

페랭 감독은 2004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이후 중국을 11년 만에 이 대회 8강 무대에 복귀시켰다. 그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생겼다. 그럼에도 8강부터는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중국은 오는 18일 캔버라로 이동해 북한과 3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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