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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성동일·김유정·손호준, '조이'로 뭉친다…1월 말 크랭크인



배우 성동일, 김유정, 손호준이 영화 '조이'(가제, 감독 박은경·이동하)로 뭉친다.

'조이'는 살인 사건 10년 뒤 사건담당 형사와 그의 딸 앞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면서 서서히 10년 전의 비밀이 드러나는 서스펜스 드라마 영화다.

성동일은 '조이'에서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이상원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이상원의 딸 이정현으로 출연하며 손호준은 10년 만에 부녀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남철웅 역으로 함께 한다.

연출을 받은 박은경, 이동하 감독은 "'조이'는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긴 세월 동안 여진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 사건이 남긴 흉터가 그들의 일상을 어떻게 잠식하고 변화시키는지 그려보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는 '기담' '열여덟, 열아홉' '미쓰GO' 등을 제작한 영화사 도로시의 네 번째 작품이다. '조이'는 1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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