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 광명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왼쪽부터)
1월 마지막 주말 광교·위례·광명에서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일제히 문을 연다. 이들 지역 모두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효성 '광명역 효성 해렁턴타워 더 퍼스트', 현대산업개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수원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41~77㎡, 총 172실 규모다. 앞서 지난해 말 공급돼 4일 만에 계약을 마감한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와 함께 주거복합단지를 이루게 된다.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돼 주거대체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특히 77㎡는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다. 방+방+거실+방으로 이뤄진 4베이 판상형 구조에다가 방과 거실 전면에 약 39㎡에 이르는 테라스가 확보돼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내 중소형아파트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보이게 됐다"며 "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2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라고 말했다.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에 성공한 서울 서부 광명역세권지구에서는 '광명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가 눈길을 끈다. 23~33㎡, 616실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말 대우건설, GS건설, 호반건설이 공급한 오피스텔에 300만원 안팎의 웃돈이 붙어 있다.
분양시장 최대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될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19~59㎡, 319실로 구성됐다. 방-거실 분리형이 75실(28~39㎡), 투룸형이 57실(47~59㎡)로 전체의 41%를 차지한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6월)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약돌풍을 일으킨 아파트와는 달리, 오피스텔은 광교·광명에 비해 자족기능이 떨어지고 지난해 분양된 오피스텔도 아직 완판이 안 된 터라 투자자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위례신도시는 주거상품 위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 수요가 많지 않다"며 "인근 문정지구만 보더라도 오피스텔 공급과잉 현상으로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투자 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