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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강하늘, '순수의 시대'서 파격 변신…비열하고 섹시한 왕의 사위



배우 강하늘이 사극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에서 파격 변신을 한다.

강하늘은 그동안 젊은 나이임에도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 역을 맡아 평범한 캐릭터에 생생한 매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았다.

'순수의 시대'에서 강하늘은 왕의 사위라는 자유롭지 못한 위치 속에서 그저 쾌락만을 쫓는 인물인 진 역을 맡았다. 최고의 권력을 가진 듯 하지만 당시의 정책 때문에 애초부터 관직을 넘볼 수 없기에 삐뚤어진 방식으로 욕망을 표출하는 인물이다.



강하늘은 이번 영화로 그동안의 반듯한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타락한 왕의 사위 역할을 통해 보여준 적 없었던 비열하면서도 섹시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진은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나름의 이유가 있는 캐릭터"라며 "그 안의 콤플렉스나 열등감을 표현하고 싶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제 자신의 어두운 면을 투영할 수 있는 캐릭터라서 좋았다. 욕심나는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안상훈 감독은 "강하늘이 어린 나이에 하기 힘든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악인의 모습을 깊이 있게 표현해줘서 개인적으로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순수의 시대'는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조선 개국 7년 1398년을 무대로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쫓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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