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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배두나, '주피터 어센딩' 출연…얼굴에 그린 무궁화 무늬 '눈길'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영화 '주피터 어센딩'에 출연한다. 얼굴에 무궁화 무늬를 그리고 등장해 관객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광활한 우주 속 지구는 외계 종족의 식민지 중 하나라는 기발한 설정을 다루고 있다.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호흡을 맞춘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의 인연으로 '주피터 어센딩'에 함께하게 됐다. 주피터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왼쪽 볼과 이마에는 무궁화 무늬를 그리고 등장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주피터 어센딩'에 이어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연출하는 미국 드라마 '센스8'에도 연이어 출연했다.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세계적인 명감독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어 이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주피터 어센딩'은 다음달 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